공포 여행지: 안녕하세요? 독자 여러분. 세상에는 아름다운 절경이 펼쳐지는 유명 관광지도 많지만 꼭 그런 곳을 가야하는지 의문이 들 정도의 이색적인 관광지가 많습니다. 오늘은 내돈내산으로 여행하기 싫은 공포 여행지 5군데를 소개해 드릴텐데요, 추천하기에는 꽤나 위험한 장소이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공포 여행지 Top 5, 이런 곳을 간다고?
영정 사진 셀카: 노르웨이 트롤퉁카 절벽
트롤퉁카 절벽은 노르웨이 뫼레오그롬스달 주 롬스달피요르드에 있는 1,100피트 높이의 절벽입니다.
롬스달피요르드의 해안선에 위치하고 있으며, 피요르드의 깎아지른 듯한 절벽을 배경으로 솟아 있습니다.
이 절벽은 그 모양 때문에 “트롤의 테이블”로 알려져 있습니다.
절벽은 6개의 뾰족한 돌기둥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마치 거대한 트롤이 앉아있는 것처럼 보이는데요, 1900년대에 처음 발견되었으며, 이후 노르웨이에서 가장 인기 있는 관광지 중 하나가 되었습니다.
트롤퉁카 절벽은 하이킹, 등산, 암벽 등반을 위한 인기 있는 장소입니다. 절벽의 정상까지 오르는 데는 약 3시간이 걸리며, 정상에서 내려다보는 경치는 압도적입니다.
문제는 이러한 아름다운 절경에 빠져 자칫하면 셀카가 영정 사진이 될 수도 있는 극도로 위험한 곳이기도 합니다.
가끔 셀카에 목숨을 거는 여행객들은 수백 미터나 되는 높이의 절벽 끝에서 각종 포즈를 취하며 위험천만한 사진을 찍는데요, 그 광경을 지켜보는 사람들의 마음이 조마조마할 정도입니다. 절벽 위에서의 셀카는 자제하시기 바랍니다.
추락사 직전: 공중부양 레스토랑
벨기에 펀그룹이 선보인 “Dinner in the sky”라는 이색 레스토랑 서비스입니다.
벨기에의 창의력 넘치는 두 벨기에인이 만든 하늘 위 레스토랑인데요,
중량 120톤의 크레인을 이용해 지상에서 50m 높이까지 레스토랑을 통째로 들어올린 후 하늘 위에서 식사할 수 있도록 만든 것입니다.
이 레스토랑에는 대형 테이블 하나와 의자, 중앙 요리대가 갖춰져 있으며 최대 이용인원은 22명으로 한정됩니다.
디너 인 더 스카이는 2006년 벨기에 브뤼셀에서 처음 시작되었으며, 현재는 전 세계 60개 이상의 도시에서 운영되고 있습니다.
디너 인 더 스카이는 특별한 경험을 원하는 사람들에게 인기가 많은 레스토랑입니다.
하늘 위에서 식사를 하며 도시의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독특한 경험을 제공합니다.
또한, 유명 셰프가 준비한 고급 요리를 맛볼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합니다.
디너 인 더 스카이는 다음과 같은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 지상에서 50m 높이에서 식사
- 최대 22명까지 이용 가능
- 유명 셰프가 준비한 고급 요리
- 특별한 경험을 원하는 사람들에게 인기
디너 인 더 스카이의 가격은 도시와 날짜에 따라 다르지만, 일반적으로 1인당 30만원~50만원 정도입니다(인터넷 정보에 근거한 것이며 정확하지는 않습니다). 디너 인 더 스카이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여기]를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상어와 함께 춤을: 샤크 피딩(Shark Feeding)
상어 먹이 주기 체험은 상어와 직접 교감할 수 있는 이색적인 경험 프로그램입니다.
다이빙 장비를 착용하고 바다에 들어가 상어에게 먹이를 주며 상어의 생태와 습성에 대해 배우는 프로그램인데요, 상어 먹이 주기 체험은 전 세계적으로 다양한 곳에서 진행되고 있습니다.
그 중에 뱅가 라군 해양공원의 샤크 피딩 프로그램이 아주 유명합니다. 말이 상어 먹이주기 체험이지 오싹하지 않나요 여러분?
지옥의 불길: 에티오피아 다나킬 사막
다나킬 사막은 아프리카의 에티오피아 북동부, 에리트레아 남부, 지부티 북서부에 걸쳐 있는 사막입니다.
면적은 약 10만 제곱킬로미터로, 지구상에서 가장 뜨겁고 건조한 사막 중 하나입니다.
다나킬 사막은 지질학적으로 동아프리카 열곡대에 놓인 곳으로, 판의 발산형 경계로 맨틀물질이 상승하며 대륙지각이 갈라지는 곳입니다.
이러한 지형적 특성으로 인해 다나킬 사막에는 화산, 간헐천, 염호 등 다양한 지형이 형성되어 있습니다.
다나킬 사막은 극한의 자연환경을 자랑하는 곳으로, 여행 시에는 충분한 준비와 안전에 유의해야 합니다.
죽음의 도로: 스페인 데스 로드(Death Road)
죽음의 길은 스페인 북서부에 있는 피스테라에서 무시아까지 이어지는 도로입니다.
도로는 총 길이가 약 80km이고, 해발 300m에서 800m 사이의 고도에서 이어집니다. 좁고 구불구불하며, 경사가 급한 곳이 많아 대단히 위험합니다.
또한, 도로 주변에는 가파른 절벽과 깎아지른 바위가 있어 위험한 곳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차량이 운행되고 바이크를 타고 다니는 경우가 흔하다고 합니다.
죽음의 길은 1920년대에 건설되었으며. 당시에는 산티아고 순례길의 일부로 사용되었으나 도로가 너무 위험하다는 이유로 1970년대에 폐쇄되었고,
최근에는 죽음의 길이 관광지로 개발되면서 다시 개방되었습니다. 그러나 여전히 위험한 곳으로, 여행 시에는 안전에 유의해야 합니다.
맺음말
이상으로 아주 위험하지만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은 이색적인 공포 여행지 5곳을 알아보았습니다.
여행은 언제나 즐겁지만 저라면 구지 내돈내산의 경험을 하고 싶지 않습니다. 여러분은 어떠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