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성모성지, 마리오 보타의 숨결을 느끼다

남양성모성지: 안녕하세요? 독자 여러분. 종교적 신앙이 두터운 분은 신앙을 더욱 강화하고, 영적 성찰과 깨달음을 얻기 위한 목적으로 신성한 장소를 방문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이러한 성지는 아름다운 자연 경관과 인공적으로 만들어진 조형물과 어울려 유명 여행지가 되는 경우가 더러 있습니다. 외국의 경우, 관광 명소이면서 성지로 대표적인 곳은 이스라엘의 예루살렘, 이탈리아의 바티칸시티, 인도의 마하보디 사원 등이 있구요, 우리나라에도 성지이면서 굉장히 아름다운 명소로 유명한 곳이 있습니다. 바로 오늘 소개해 드릴 곳인데요, 천주교 성지 남양성모성지입니다.

남양성모성지

위치 및 역사

남양성모성지 위치
남양성모성지 위치

 

남양성모성지는 대한민국 경기도 화성시 남양읍에 위치한 천주교 성지입니다. 이 성지는 병인박해 때의 순교지이며, 1991년 10월 7일 묵주 기도의 동정 마리아 기념일에 성모 마리아께 봉헌되어 한국천주교회 내에서는 처음으로 성모성지로 공식 선포된 곳입니다. 1866년 병인년 대박해 때 무명 교인들이 순교한 거룩한 땅이며, 성모님의 품처럼 아늑한 자연 경관을 지닌 곳입니다.

성지의 광장과 묵주기도의 길은 그동안 설계 도면도 없이 조금씩 땅을 사들여 그때그때 생각나는 대로 상황에 맞게 조금씩 넓히고 다듬은 것이라고 합니다.

특히 세계적인 건축 거장 마리오 보타가 지은 대성당은 그 웅장하고 신비로움에 입을 다물지 못할만큼 아름다운데요, 이 아름다움으로 인해 천주교인이 아닌 일반인들도 자주 방문하는 곳입니다.

특징

이 성지는 화성시에서 화성 8경 중 하나로 지정되어 있을 만큼 아름다운 자연 경관을 자랑하는데요, 성지 전체에 화강암으로 만들어진 지름 0.7m크기의 돌 묵주 알들이 4.5m 간격으로 놓여 있어 순례자들은 그 묵주 알들을 한 알씩 짚어 가며 묵주 기도를 할 수 있습니다.

특히 성모 마리아상은 한국적인 느낌의 어머니의 모습으로 방문객들을 맞이해 주고 있는데요, 어린 예수님께서 어머니를 꼭 붙들고 있는 독특한 디자인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이는 성모님께 의탁하는 순례자들의 모범이라 할 수 있습니다.

남양 성모성지는 천주교 신자뿐만 아니라 다른 종교나 무신론자들도 방문할 수 있는 곳입니다. 이곳에서는 순례자들이 자신의 신앙과 생각을 나누며 서로에게 위로와 격려를 주고 받을 수 있습니다. 이러한 분위기 속에서 순례자들은 자신의 내면을 되돌아보고, 새로운 희망과 열정을 얻을 수 있습니다. 사진 몇 커트 감상해 보실까요?

남양성모성지 대성당 외관
남양성모성지 대성당 외관

 

남양성모성지 대성당 내부 1
남양성모성지 대성당 내부 1

 

남양성모성지 대성당 내부 2
남양성모성지 대성당 내부 2

 

남양성모성지 대성당 내부 3
남양성모성지 대성당 내부 3

 

남양성모성지 대성당 내부 4
남양성모성지 대성당 내부 4

 

미사 안내

  • 미사시간: 오전 11시(화요일 ~ 일요일)
  • 미사장소: 대성당(미사 후 출입 불가)
  • 입장인원: 대서당 134명, 소성당 35명(선착순 마감)
  • 입장가능시간: 9시 30분부터(대성강은 미사 시간에만 개방)

주의사항

  • 주차: 기본 3시간 2,000원
  • 반입금지: 자전거, 인라인, 킥보드, 유아용 전동차, 드론, 텐트, 애완동물

컨택 정보

  • 전화번호 : 031-356-5880
  • 팩스번호 : 031-357-5775
  • 주소 : 18260 경기도 화성시 남양읍 남양성지로 112
  • 홈페이지 : http://www.namyangmaria.org

교통편

  • 강남역 3000번 / 잠실역 1007번 / 사당역 7770번
  • 수원역 400번, 400-1번, 990번, 999번

맺음말

이상으로 남양 성모성지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이곳은 세계적인 건축 거장 마리오 보타가 지은 대성당으로 유명하며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조형물이 잘 어울려 천주교인 뿐만 아니라 일반인의 방문이 끊이질 않는 곳입니다. 꼭 방문하시어 좋은 추억을 만드시길 바랍니다. 치명일기와 증언록에 기록이 전해지는 네 명의 남양 순교자에 관한 자세한 정보는 [여기]를 참조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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